황당한 아이디어로 돈을 벌고 있는(혹은 이미 번) 사람들이 있습니다.
1. 밀리언 달러 홈페이지
이 사람의 얘기는 이미 한국에도 많이 알려져 있는 걸로 압니다. 영국에 사는 학생이었죠.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돈벌 궁리를 하다 밀리언 달러 홈페이지라는 싸이트를 만들고 픽셀 하나에 1불씩 받고 팔아야겠다는 기막힌 아이디어를 생각해냈죠.

밀리언 달러 홈페이지
영국 사람이면서 왜 밀리언 "달러" 홈페이지라고 했는지 묻자, "밀리언 파운드 홈페이지"하면 입에 착 붙는 맛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는 사람들에게 픽셀을 팔았고, 미디어에 자기 기사를 써서 보냈죠. 미디어에서는 워낙 독특한 아이디어라서 기사화했구요. 마지막 남은 픽셀들은 이베이에 경매를 붙여서 팔았다고 하죠. 그 뒤로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카피캣 싸이트들은 성공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 사람의 창의력을 배우고 싶네요.
2. 산타 메일
2001년에 바이런 리즈라는 사람이 시작한 서비스. 알래스카 북극에 우편 주소를 하나 만들고 산타가 편지를 보내는 것처럼 해서 부모들에게 편지 하나당 10불을 받습니다. 2001년 시작한 이래 한 6년간 보낸 편지가 20만통을 넘는다고 하는군요. 20만통에 10불씩 하면, 2밀리언 달러. 한국 원으로 환산하면 20억이 넘습니다. ^^

3. 도글(doggle)
개들한테 씌우는 고글. 누가 개한테 고글을 씌울 생각을 했는지! 여러분도 이미 나와 있는 제품을 색다른 소비자에게 파는 방법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4. 프린터 카트리지 채우는 수도사들(lasermonks.com)
실제 수도사들이 프린터 카트리지를 채워 판다고 합니다. 수도사들과 돈벌기라... 좀 거리가 먼 듯하지만 수도사들이 거처하는 곳의 벽돌 한 장도 돈 없이는 만들어지지 않고 정당하게 돈을 벌어 좋은 곳에 쓰는 것은 좋은 일이지요(설마 수도할 시간도 없이 카트리지만 채우지는 않으시겠죠). ^^ 이 싸이트에 가보니 콩으로 만든 토너(soy toner)도 판매한다고 하네요. 환경친화적인, 콩으로 만든 토너... 여러분들은 들어보셨나요?
원문:
Stupid Online Business Ideas That Worked

밀리언 달러 홈페이지 아이디어 정말 대단하네요 ㅋ
답글삭제아이디어만이 살길 ^ ㅎ
Cantata님, 저도 정말 대단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기사를 읽고 난 후에도 그런 아이디어는 못낼 것 같아요. ^^ 그런데 기발한 아이디어라는 게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고 하죠.
답글삭제제 블로그에 첫댓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